경기도는 남경필지사 주재로 4일 재난대책회의를 긴급소집하고 향후 태풍북상에 따른 피해감소 등 위기관리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2일부터 4일까지 경기지역에는 평균 139.7mm의 비가 내려 가뭄이 완전해갈되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4일 6시 현재 가평군에는 234mm의 비가 내려 최고를 기록했고 남양주에는 228mm의 비가 내렸다.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도내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로 등 공공시설 8개소가 침수되어 긴급복구 되었고 구리에서는 주택4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호우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제3호 태풍 난마돌의 북상과 관련한 사전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지자체에 지시하고 있다.

도 재난본부는 호우특보 등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재해취약지역을 집중관리하고 도지사 주재 시군부단체장 긴급영상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재난 위기관리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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