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욱)은 '2017 구리남양주 또래생명지킴이단' 구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또래 학생들과 일상 생활을 함께 하면서 자살 징후를 발견하여 학생 자살을 예방하고자 모인 ‘구리남양주 또래생명지킴이단’은 중학교 2~3학년 학생 30명으로 구성되었다.

또래생명지킴이 학생들은 5월 24일(수) 첫 모임에서 또래생명지킴이 양성교육(CANDLE 프로그램)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별 전문기관 연계와 생명존중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활동에 참여한 별가람중학교는 학교 자체적으로 1학년 전체가 또래생명지킴이로 활동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2016 학교폭력 제로’의 성과를 거둔데 이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실천에서도 중학교 우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을 담당한 강현의 강사는 “자살예방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에 이어 학교별 활동과 미션 수행, 캠페인 등의 연간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 사망원인 1위인 자살은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또래활동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였다.

경기동부신문  webmaster@kdbnews.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