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센터장 심우만)는 금곡․양정 동민들 간의 화합과 이웃 간의 사랑을 위해『너나들이 나눔문화 축제』를 20일(토) 금곡동 동곡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금곡․양정 마을잇기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조원봉, 이형노)와 걷기연맹금곡지회(회장 이두한), 금곡동청년회(회장 이현구)가 주관하고 금곡․양정사회단체, 금곡․양정 복지넷, 장애인복지관, 남부희망케어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73사단, 양병원, 금곡동총상인회 등 지역사회의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여 남양주 희망나눔 10년을 기념하고 금곡․양정 동민들이 경계를 허물며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열어 ‘함께 가는 이웃, 함께 그리는 마을’을 만들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등 금곡․양정 동민 1,000여명이 홍유릉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영원에서 문화와 나눔이 있는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10시에 나눔 행사 개회식을 시작으로 금곡․양정동이 소통하고 하나 되는 대형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가 있을 예정이고 실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섬김과 나눔의 마음으로 어르신 초청 식사를 대접하는 ‘봄! 어르신 스마일데이’가 진행된다. 또한 운동장에서는 의류, 장난감, 생필품을 판매하는 나눔 바자회가 열리고 드론 날리기, 리본 만들기, 가죽공예 등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중간 중간에 주민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공연,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조원봉, 이형노 공동위원장은 “금곡동과 양정동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하나되는 공감의 장을 만들고, 이를 계기로 희노애락을 함께 느끼며 특히 소외이웃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마을을 잇는 나눔문화 축제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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