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국회의원은 17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혁신과 20대 총선승리를 위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의원(남양주갑)이 17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총무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의 과정은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헌신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변화를 위해서는 희생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어 “제가 가진것부터 내놓겠다. 헌신으로 혁신하고 헌신으로 통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를 국민의 희망으로 다시 세우고 싶다”며 “8년째 후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로 잡고 다시 국가의 100년 구상을 실현할 유일한 정치세력이 새정치연합임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최의원은 “38살 무명의 정치신인을 보듬어 오늘까지 키워주신 은혜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남양주 시민에게 감사 한 뒤, “돌아갈 배를 불태우고, 밥할 손을 제 손으로 깨뜨린다. 분주파부(焚舟破釜)의 정신으로 총선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총선기획단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현기  webmaster@kdbnews.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