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남양주지회(회장 이용호)는 12월 14일 보병 제 71사단장병들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남양주예총의 회원들과 남양주예총에서 섭외한 공연단체가 함께 하였다.

남양주문인협회 권순애지부장은 군대에 아들을 보낸 어머니의 심정으로 시낭송을 하여 장병들의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갈라공연과 성악공연(오페라의 유령 갈라 등)을 펼쳤으며 한국무용과 비보잉공연도 함께 펼쳐져 군 장병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 행사를 기획한 남양주예총 황자윤사무국장은 "문화의 소외지대라고 할 수 있는 군부대에서 이런 공연을 펼치게 되어서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장병들이 환호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위문공연은 지난 11월 11일(수) 보병 71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다산 정약용의 삶)를 개최한 이래 두 번 째 행사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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