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발생한 수질오염사고를 위해 초동대처는 물론 사고대책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경유 16000리터를 실었던 군용 사고차량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최근 발생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 발빠른 초동대응과 함께  10여일간 진행된 사고수습으로 수질오염 확산없이 상수원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3시 30분경 남양주시 내곡IC 램프에서 군용 탱크로리 차량(16000L, 경유)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하여 경유 약 5,000L가 유출되었다.

그러나 남양주시의 발 빠른 초동대응으로 상수원 오염을 막았으며 10여일 동안 수질안전오염사고에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시는 사고 당일 신속히 출동, 방재둑과 오일펜스를 설치하여 유류가 왕숙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긴급조치하고 8개소에 차단선을 설치했다. 

또한 유회수장치(oil return system), 포크레인, 준설 차량 및 군부대 유류수거차량을 동원, 군병력과 방재업체와 합동으로 방재작업을 진행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신속한 초동대응과 방재작업은 상수원 보호는 물론 인근 시군의 수질오염사고 방재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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