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은 2016년 시범으로 시행되는 책임읍면동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통합사례관리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체계 방안을 모색했다.

희망복지단은 지역내 사례관리 담당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평내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세미나에 앞서 보건복지 인력개발원에서 주최한 2015년 사례관리 실천 우수사례에 당선한 이미래 통합사례관리사와 이승훈 주무관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민소영 교수는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 사업의 변화에 대하여 사회복지의 생산, 전달, 소비가 지역사회 중심으로 변화하고, 욕구의 다양화로 사례관리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사례관리 진행에 있어  사례관리 전달체계 모형이 쟁점이 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민 교수는 원활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체계를 유기적으로 구성해야 하는 과제와 인력의 부족과 전문성 미흡으로 읍면동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앙희망복지지원단 전영호 연구원은 통합사례관리사업 최근동향 및 평가방향에 대해 현재 시군구(9)와 읍면동(4) 총 13개의 평가지표가 기존 4개의 읍면동 평가지표에서 5개 추가되어 평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경기복지재단 성은미박사는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와 책임읍면동 통합사례관리 모형에 있어서 조직적 분화모형, 적극적 분소모형, 소극적 분소모형을 제시하였으며 각모형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여 내년 시범으로 시행되는 책임읍면동 개편을 통해 남양주시만의 고유하고 특색있는 새로운 모형이 생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금번 세미나에서 토론된 내용을 바탕으로 책임읍면동 중심의 복지전달체계의 효율적인 대안을 가지고 책임읍동제 통합사례관리를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김학태 기자  newsi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