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공모사업 및 국 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115개 사업 5,653억의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사업 및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최근 정부에서 국고보조사업 방식을 자치단체 간 경쟁체제인 공모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전 부서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된 것.

추진계획으로는 공모 16개 사업 125억원, 국․도비 97개 사업 4,500억원 등 총 115개 사업 5,65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가 밝힌 주요 사업은 ▲경기남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진건 체육센터 건립,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천마지맥 누리길 조성사업, ▲진접선․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천마도서관 건립 등이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분기별 추진상황 분석을 통해 문제점 해소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여 공모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해외연수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최현덕 부시장은 “관례적으로 수립하는 예산에 대해 타당성을 분석하여 사업추진 여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있도록 전 부서에서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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