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체육회와 GS건설(주)엘리시안강촌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스키교실 운영과 각종 행사, 대회 추진에 있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12일 엘리시안강촌 코랄2룸에서 가평군체육회장인 김성기 가평군수, 김시민 엘리시안강촌 대표이사를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모인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가평군체육회 행사와 대회, 스키교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엘리시안강촌 시설 이용 시 필요한 협력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가평군체육회 스키교실 운영 시 스키세트권(시즌권+렌탈) 정상가격의 20% 할인 적용하고, 객실(30평형)도 비수기 주중 10만원, 주말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등 시설이용 시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스키장리프트 40%, 렌탈 50%, 그룹강습 30%, 눈썰매장 30%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사우나・수영장・퍼블릭골프장 등도 각각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평군체육회 스키교실을 통해 매년 80명의 지역주민이 스키를 배우고 즐겨 겨울에도 여가생활을 할 수 있게 지원해 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역시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입문반과 중급반을 운영한다.

총 12회에 걸친 스키교실은 초등학생 74명, 중학생 5명, 성인 1명까지 80명이 참여한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추운 겨울은 체육활동을 할 장소와 기회가 적어 신체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다행히 가평군은 10분 거리에 훌륭한 겨울레포츠 시설인 엘리시안강촌이 있어 지역주민들이 동계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환경”이라면서 “오늘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엘리시안강촌과 좋은 파트너가 되어 상호 협력자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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