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대 교통체증이 극심한 현재의 교문사거리 일대

구리시가 출·퇴근 시간에 급증하는 차량으로 인한 혼잡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교문사거리 일원에 대한 도로확장공사를 올해 완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구리시에 따르면 교문사거리는 출·퇴근 시간을 집중으로 구리한양대병원 후문과 북부간선도로 좌회전 교통량의 증가, 구리암사대교를 이용하려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 일대의 병목현상 지속되고 있어 이로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날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국도43호선이 정체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교문사거리∼인창초교간 도로확장공사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시는 "늦어도 금년 3월중에는 공사를 착공, 빠르면 연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사를 위해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하여, 국도43호선 교문사거리 지점 총연장 550m를 왕복 5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본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되어 구간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 관계자는“이번 확장공사로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했던 고질적인 정체현상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이면서 다각적인 도심정체 해소사업을 추진,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