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 멀티스포츠센터 전경

구리도시공사(사장 이행기)가 시설대행사업으로 운영중인 멀티스포츠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시민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구리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월 구리시로부터 구리도시공사로 관리전환 후 처음으로 실시한 자체 만족도 조사로 총 908명(2016. 12. 1 ~ 12. 15)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리도시공사가 향후 시설운영에 있어 고객만족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리도시공사 관리전환 이후 만족도 설문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47%(432명), 보통이라는 의견이 38%(345명)로 집계되어 약85%(777명)가 대체적으로 긍정적 평가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멀티스포츠센터 각종 프로그램(수영, 볼링, 스쿼시 등)운영과“문화 갤러리 운영”,“각종 공연 콘서트”개최 및 시설개선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났다.

특히 요가와 줌바댄스 프로그램에는 불만족 하다는 의견이 0%, 스쿼시는 1%, 탁구는 4%, 볼링은 5%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볼링장 이용에 있어서 73%가 만족하다는 의견으로 나타나 공사 전환 당시에 많은 민원사항을 제기했던 프로그램에서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주목할 만 한 성과라 할 수 있겠다.

아울러 도시공사 직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에 있어서도 68%(655명)가 만족하며, 21%(184명)가 보통으로 11%(69명)가 불만족으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행기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2017년 공사 시무식을 통해서 “목표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여 안정적인 시스템운영으로 효율성을 확보 할 것을 주문”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공사와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