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도간판  안바울(-66kg급 사진)선수가 15일 남양주시청과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안바울 선수는 남양주시 금곡고 출신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해 왔다. 지난해 11월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도계의 유망주로 떠 올랐다.

남양주시 복지문화국 우상현 국장은“우리시와 시 유도회에서는 학창시절부터 두곽을 나타내던 안선수를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켜보며 지원해 왔고 타 실업팀에서 안선수를 유치하기 위해 좋은 계약조건을 내 건 것으로 아는데, 이를 마다하고 우리시를 선택해 준 안바울 선수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상비군 선찬종 감독은“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안바울 선수는 술‧담배를 일절 하지 않으며 특유의 성실한 훈련태도로 이미 태릉선수촌에서 인정받고 있는 선수이고 세계적으로도 경쟁이 될 만한 선수가 많지 않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이 유력시 된다.”고 말했다.

안바울 선수의 입단으로 남양주시청은 2012년 런던올림픽 송대남 선수(現 남양주시청 유도 코치)에 이어 또 한번의 올림픽 메달획득을 기대하게 됐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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