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진접읍 금곡리의 어린이비젼센터 내에 사계절썰매장을 오는 17일 개장한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오는 17일 진접읍 금곡리에 위치한 전국최초 감성체험시설 어린이비전센터 내 사계절썰매장을 개장한다.

남양주시는 "썰매장은 길이 113m, 8개 슬로프로 구성, 이용객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무빙벨트를 통한 이동 및 튜브썰매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썰매장 관리동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휴게시설(스낵, 카페)이 설치되었고, 계절별 시설이용에 따른 편의공간도 포함되어 있다.

17일 개장식 당일은 오후1시부터 5시까지 무료 시범운영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또한 신나는 음악과 댄스가 함께하는 식전공연 ‘슈퍼스타 캐릭터 밴드 쇼’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개장 퍼포먼스(썰매 시연 포함)가 진행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에게 인기 만점인 터닝메카드의 에반, 타나토스, 슈마도 등장하여 2.5m의 거대한 모습으로 댄스공연과 포토타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앙증맞고 귀여운 로봇들이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군무를 추는 댄스 공연이 이어진다.

더불어 썰매장 개장 부대행사로 어린이비전센터 로비에서는 신기한 풍선아트&매직쇼(12시), 탭댄스 탭쇼(3시30분)도 선보여 어린이비전센터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연출된다. 

남양주시는 사계절썰매장을 겨울(눈썰매장, 눈놀이터), 여름(물썰매장, 물놀이장), 봄․가을(복합체험교실 운영)으로 계절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비전센터 체험전시실과 라바파크와 더불어 어린이,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지역내 랜드마크로서, 복합형 체험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장이후 사계절썰매장의 정상운영 시간은 오전10시~오후5시이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가능하다.

이용요금은 24개월이상 만12세 이하(7,500원), 만13세 이상(9,000원)이며, 체험전시실과 라바파크를 포함하여 다중시설 이용 및 남양주 시민 이용에 한하여 할인 적용된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