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이 실시하는 찾아가는 교육과정 연수가 만족도 100%를 보여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2015 지역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교육청으로써 교사들의 교육과정 연계 문화예술교육 역량 신장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과정 재구성 연수를 11월~12월 사이 관내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통상황이 열악한 지역 여건을 반영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학교 상황에 따라 주제 및 희망일시를 선택하고 학교 내 교사 전체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자발성을 기반으로 한 학교 교육역량 신장에 직접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11월 12일 상색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연극놀이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재구성 연수’를 시작으로 인문학(온작품읽기) 중심 재구성 연수, 생태놀이 중심 재구성 연수 등 다양한 주제별 학교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연극놀이 중심 교육과정 재구성 연수에 참여한 A교사는 "국어과나 사회과의 수업상황에서 연극적 요소의 도입전략, 문학이나 역사적 상황을 연극으로 풀어내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이렇게 학교 맞춤형 연수 지원 방식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맞춤형 연수는 참가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가 100%로 나타나는 등 학교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최경숙 교육장은 “향후 가평 지역 여건을 반영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과정 연수를 확대할 방침이며, 2016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작성 전에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안내하여 학교 내 전문적 학습 공동체 지원과 연계해 나가고 이 과정에서 학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피드백하여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하였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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