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회계연도가 종료되는 12월에도 각종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금 등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일 양평군은 "지난 11월 말 마무리된 제4회 추가경정예산 이후 17억여원의 예산을 간주예산으로 편성한 사업 추진과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과 보육분야 누리과정 예산 36억원을 교부 받을 예정에 있다"며 12월 현재 예산확보 현황 설명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양서정수장 증설사업과 단월~청운 생활용수사업, 전수~운심간 도로확포장 공사 사업비 각각 10억원이다.

군은 누리과정 예산은 당초 교부받은 16억원 외에 36억원을 추가로 교부받아 보육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창승 기획예산담당관은 “현재까지 확보한 예산은 전년최종 예산보다 8억원이 증가된 5,569억원”이며 “앞으로 12월31일 회계연도 말까지 간주예산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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