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12월까지 주요도로변등의 지주형 광고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주요 도로변 및 교차로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지주형 광고물에 대하여 전수조사 및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29일 양평군청에 따르면 관내 주요도로변, 관광지입구 및 교차로 등에 설치된 지주형광고물에 대하여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금년 12월 30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불법광고물에 대하여는 정비반을 구성하여 단계적으로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이행치 않을시 이행강제금 부과 및 강제철거 등 지속적인 정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내 불법으로 설치된 지주형 광고물중 법적 요건을 갖췄지만, 허가·신고를 받지 않은 간판을 대상으로 양평군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맞춰 양성화 사업도 동시에 추진 한다.

최종국 도시과장은 ″업소별 과다경쟁 홍보 등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변이나 관광지 입구, 교차로 등에 불법 광고물 설치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도로교통 안전 및 도시미관을 저해하므로 광고물 전수조사를 통한 정비로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고 쾌적한 거리환경조성에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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