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부족으로 건립이 늦어지고 있는 백봉초 다목적체육관이 특별교부금 16억 8천만원이 확보되어 내년에 착공될 예정이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 갑)실 관계자는 조의원이  백봉초등학교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6억8,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백봉초교는 지난 2013년부터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백봉초 다목적체육관은 총 24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교육부 특별교부금 16억8천만원과 지자체 7억3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상 2층 총 연면적 1,760㎡ 규모(피로티 880㎡, 체육관 880㎡)의 돔형 체육관으로 건립된다.

이번 백봉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예산 확보에는 조응천의원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미리도의원(비례대표, 교육위원회), 신민철시의원(행정자치위원회)도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조응천의원은, “지난 총선시 학부모님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당선이후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가 이렇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공약사업의 이행과 각종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으로써 지역의 도·시의원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현기 기자  hkpark@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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