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경북 군위군 향우회원 30여명으로 결성된 '군위군 福 봉사나눔단(단장 서성도)이 연탄 3천여장을 남양주시 진접읍 양로원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2002년에 결성된 '군위군 福 나눔봉사단'은 서성도 단장을 중심으로 매달 셋째주 수요일 저녁 영등포역에서 노숙자 밥퍼봉사를 시작으로 지금은 숙대입구역 다시서기센타에서 노숙인 밥퍼봉사를 14년째 하고 있다.

특히  군위군 福 봉사단은 매월 밥퍼봉사와 매년 연례행사로 상반기 5월에는 어려운 청소년을위하는 봉사활동과 하반기 10월에는 생활불편 노인들 돌봄행사로 요양원 위문품전달과 세탁지원 청소, 식사대접 위문공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2월 연말에는 생계유지에 어려운 독거노인과 양로원에 연탄지원 봉사도 정기적을 펼치고 있다.

이번 남양주시 진접읍의 봉사활동은 이러한 봉사활동의 연장선으로 3천장의 연탄봉사로 이어졌다.

남양주시 재경 군위군 소보면민회장인 서창한(현, 남양주시 상이군경회장)씨가 남양주시에 연탄지원을 요청해 2014년 12월에 이어 2015년 12월 6일 진접읍 부평리 312 새롭 양로원과 어려운 불우한 이웃들을 찾아 봉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연탄나눔을 주선한 서창한 상이군경회 남양주지회장은 "14년째 봉사활동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역대 회장단과 이종철 현 회장을 비롯, 회원들의 깊은 관심과 서성도 단장과 단원들의 봉사에 대한 열정으로 지역사회를 밝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 福 봉사나눔단'은 내년에도 연탄 3천장과 양로원 2곳의 위문공연과 식사대접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학태 기자  newsi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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