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진접읍 장현과 광릉상권 활성화 방안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 내년 2월까지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진접읍 장현과 광릉상권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장현 · 광릉상권 활성화 연구 및 실행용역'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의 과업수행 내용은 장현상권(진접농협~세븐일레븐 장현점)과 광릉상권(광릉오일장~이마트 에브리데이 광릉점)의 조사·분석, 상권활성화 세부계획 수립과 재원 확보방안, 상인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한 상인조직 역량강화 등으로 이뤄져 있다.

착수보고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시의회 의원, 상권활성화 전문가 및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맡은 상지영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신창락 교수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상권활성화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되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유통환경의 변화로 침체된 장현과 광릉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실용적인 활성화 방안 도출과 남양주 인근 지역의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권이 될 수 있도록 광역적인 차원에서 연구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참석한 상인들에게 “상권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인들의 주체적인 의지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월까지 진행될 연구용역을 토대로 장현 및 광릉상권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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