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선교)가 창립총회를 열고 새롭게 출범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 양평군 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창립총회는 김선교 양평군수가 회장으로 황영신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2명, 감사 2명, 이사 20명으로 신임 임원을 구성, 임원에 대한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창립총회는 이어진 2부 이사회에서 양평군장애인체육회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정관심의, 임원승인,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사무국 운영 등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양평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해 지난 9월 5일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지역내 장애인체육인, 장애인단체 등과 함께 창립을 위한 세부추진계획 실무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규약, 사업계획 초안구성, 군청과 협의 등 사전 준비를 내실 있게 진행해왔다.

지역내 유력인사들을 고문과 이사로 선임함으로서 장애인체육회를 위한 재정적 후원과 함께 장애인 권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명현 양평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달 안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지부 승인 요청하면 빠른 시일 내 승인 완료될 예정이다. 행정적인 절차만 남았을 뿐 실질적으로 설립은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장애인체육회장으로서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장애인을 위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사직을 수락한 이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됨으로써 양평군 8천여 장애인이 체육활동과 건전한 여가를 즐기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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