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추석절을 맞아 강도 높은 공직감찰을 벌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추석명절에 대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과 불법행위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5개조 17명의 감찰반을 편성하고, 시 본청을 비롯하여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산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찰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부정청탁, 금품·선물수수, 소극적 행정, 기강문란 행위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감찰을 실시하여 위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반사례를 사전에 차단 할 방침이다.

김기용 감사관은 “현지 공직감찰을 통하여 주민 불편, 법질서 위반행위, 근무불량 등 소극행정, 복무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발시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며 "향응·금품·선물수수 행위 등 부패연루자는 경중에 상관없이 법과 원칙대로 처벌하여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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