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재 의원(가운데)이 진주 진주 LH본사를 방문,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및 하남 광역교통망 구축, 구도심 공동화 등 제반문제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이현재 의원실 제공)

이현재 의원(새누리당, 경기하남)이 11일 오후 진주 LH본사를 방문해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및 하남 광역교통망 구축, 구도심 공동화 등 제반문제에 대한 개선을 촉구 했다.

이번 개선대책 요구는 박상우 사장과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의원은 “신도시는 집만 있고, 버스, 상점 등 생활 인프라가 없는 섬과 같은 환경에 놓여있다” 라며 “지하철 5호선·9호선 연장,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등 지하철은 물론, 버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정부차원의 개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교육 환경과 관련해서도 ▲학교 하자보수 지연▲캐노피 미설치로 인한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이 의원은 “학부모 민원이 지속 제기고 있지만 조치는 지연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집 수요를 충당할 수 없는 현 규정의 문제 해결을 위해 LH 본부 차원의 현지 점검 등 조속한 개선책이 시급하다” 며 LH차원의 조속한 교육환경 개선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황산 지하차도 사업 지연으로, 자칫 하남시 전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한 조속한 교통 대책수립과 함께, 신도시 이주로 인해 발생되는 덕풍 1,2동 등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우려했다.

이에 박상우 사장은 “차질없는 지하철 5,9호선 연장사업은 물론, 7월 착공된 황산지하차도의 조속한 사업진행 등 LH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 라며 “구도심의 경우 주민요청이 있다면 주택개선사업 지원 등 공동화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라고 밝혔다.

이현재 의원은 미사, 위례신도시의 공통 문제인 버스 등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LH가 관련 기관에 적극 협조 요청할 것을 주문했다.

또 미사 28단지 도로차단 공사 대책, 일자교 조속 개통, 공원 조기 조성 등을 요청했다.

더불어 위례신도시 파출소 및 장지지하차도 조기 개통 등 대책마련을 위해 현장 방문을 요청했으며, 사업지연중인 감일지구와 관련해 “본청약 지연으로 5년째 사전청약자들이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조속한 공급과 보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고 주문했다.

박상우 사장은 “미사,위례신도시 입주민 피해가 없도록 국토부와 함께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논의 할 것이며, 감일지구 역시 공사가 시작된 만큼 사전청약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방안을 찾겠다”며 “LH 사업지구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고의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이슈가 된 초이동 뉴스테이와 관련, 이현재 의원은 미사·위례 버스 등 기반시설 미비, 감일지구 지연 등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 해결이 우선임을 밝힌 뒤 “이미 하남시 임대주택 비율은 32% 수준”이라며 “기존 신도시에 대한 근본적 해결이 안된 현 상황에서 뉴스테이는 유보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박상우 사장 면담에는 김종복 하남시의회 부의장이 함께 배석했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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