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 구조구급대가 청평대교 상류에서 실족사고로 발생한 익수자를 하류부근에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가평소방서

연휴를 맞은 주말 가평을 찾은 피서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물놀이 안전사고가 청평대교를 비롯, 북면 적목리, 화악리 계곡등 3곳에서 익수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2명은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지난 12일 오후 5시경 청평면 대성리 북한강 신청평대교인근 북한강에서 청평대교 아래쪽에서 부부가 12시40경 낚시배를 임대, 청평대교 상류지역에서 타다가 부인이 날씨가 더워서 구명조끼를 벗고있던중 실족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 하천은 폭이 약 600m, 수심 약 3m로 구조대원이 신청평대교 하류부분에서 구조완료해 청평국군병원으로 이송해 환자는 의식을 회복했다.

지난 13일 오전 08시55경  가평군 북면 적목리 643 계곡에서 수영미숙으로 사회인 야구팀 4명이 상기장소에서 수영 중 튜브를 놓치며 익수한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근에 있던 미상의 남자에 의해 자체 구조되었으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러나 소방서가 현장도착하여 환자 인계 및 심폐소생술 실시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익수자는 결국 사망했다.  이곳은 하천 폭 약 10m, 수심 약 2m정도다. 

또 지난 13일 11:35경 가평군 북면 화악리 912 인근 계곡에서도 수영미숙으로 익수자가 발생했다.

이곳은 의정부소재 교회에서 약40여명이 상기 장소 유원지에 피서를 와서 놀던 중 수영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인근에 있던 피서객이 자체 구조, 심폐소생술을 통해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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