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전경ⓒ가평군

가평군이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그리는데 동참할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미래의 땅 가평을 20년 후 희망과 행복이 있는 축복받는 터전으로 만들어 가기위한 종합계획인 ′2030 가평 군기본계획′에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내 주민 참여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2030 가평 군기본계획′은 토지지용, 경제․산업, 주택, 교통기반시설, 사회․문화․복지 등 각 분야에 대해 군이 지향해야 할 향후 20년간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담은 종합계획이다.

주민참여단은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7월1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도시과로 우편, 이메일(sdk78h@korea.kr)로 신청하거나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주민참여단 선정은 선정위원회를 구성, 거주지․전문성․연령․성별 등을 고려한 심사를 통해 30명을 내외를 7월중에 선정하고 주민참여 계획단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주민참여 계획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군은 오는 2030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수립중인 가평 군관리계획에 주민이 참여하게 됨으로서 바람직한 미래상과 공간구조, 추진전략 등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담은 상향식 주민참여형 계획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주민참여단은 군기본계획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가평의 미래상, 주요지표 설정, 실천 전략수립 등에 대한 계획 및 아이이어를 제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30 가평 군기본계획에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공청회와 군의회 의견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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