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한강수계 정수장 운영관리 협의회에 참석, 한강수계에 확산되고 있는 조류발생과 수처리 문제를 논의하고있다.ⓒ남양주시

남양주시가 한강수계 전체로 확산돼 빈번히 발생하는 유해조류에 의한 수처리 장애문제 해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화도정수장은 2016년 7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시는 시운전을 통해 최적의 조류 제거 공정을 구축하여 남양주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도곡정수장은 2015년 10월 준공, 조류제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양주시와 한강수계 정수장 운영관리 협의회는 수도권시민은 물론 남양주시민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영향을 주고 있는 조류의 생성원인과 3년간 조류발생 변화추이 및 ‘16년 조류발생 전망을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강수계 정수장 운영관리 협의회는 최근 간담회를 통해 유해남조류 제거기술 정보와 정수장 처리공정별 최적의 조류제거 기법 등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팔당호 조류경보제운영등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한강수계권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한다는 계획이다.

박홍길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은 "남양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13년 6월부터 시에서 운영중인 도곡 및 화도정수장에 순차적으로 국비 및 시비를 투입하여 최적의 조류제거 기법인 고도정수처리시설 착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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