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9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장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상황을 가상하여 상황전파시스템(NDMS)를 활용해 훈련메시지를 전파하고 그에 따른 배수펌프장을 실제 가동하여 가동상태 확인 및 운영능력 향상을 위하여 실시한 것이다.

주요훈련 내용은 상황전파시스템(NDMS)을 활용한 국민안전처 훈련메시지 전파(5분 이내) ▲1차 메시지 접수 및 배수펌프장별 담당자 전파(5분 이내) ▲배수펌프장 응소(메시지 수신후 1시간 이내) ▲2차 메시지 접수 및 배수펌프장 담당자 전파(5분 이내) ▲배수펌프장 실제 가동(메시지 수신후 10분 이내) 훈련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배수펌프장 현장점검을 함께 실시하여 펌프, 제진기, 수문, 비상발전기의 실제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여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배수펌프장 즉시 가동태세를 확립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올해 여름철 후반부에 라니냐의 발달로 국지적 집중호우가 빈발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니 이번 훈련을 계기로 집중호우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고, 침수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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