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가평교육지원청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숙)은 가평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장 연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예방 학교장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리자인 학교장이 한자리에 모여 사례 중심의 대처 방법과 예방에 관한 내용으로 전문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연수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한데 모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학교장 간 교육정보 공유의 장으로도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이번 연수는 행복을 함께 하는 자리 연구소 소장 박정숙 강사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사랑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꿈, 의사소통 걸림돌, 문제소유 가리기 등을 통해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강의를 했다.

학교폭력예방상담센터 최철수 전문강사는 '사례로 보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른 학교폭력 사안의 특성 및 사안 처리 방법, 학교폭력 예방 교육 학습전략 등에 대한 교원의 인식 제고를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의 조성범 장학관은 '2016년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사안처리 방침 및 민원 사례별 대응 방안'으로 다양한 학교 폭력의 유형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장과 교사가 가져야 할 태도, 역할 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경숙 교육장은  “가평 관내 학교는 본래부터 학교폭력 발생 비율이 높지 않기도 하지만, 초등학교 학교 폭력 피해응답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 폭력 발생 비율이 높지 않은 것은  교장선생님들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오늘의 연수를 통해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초등학교에서부터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고 밝혔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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