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행정사무감사장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정보통신과 직원들.

구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용 컴퓨터 총 대수가 파악이 안되는 등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에서 사용하는 컴퓨터가 무려 천여대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제3회 추경때 시의회의 지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의회를 경시하는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일 구리시의회 임연옥 의원에 따르면 회계과 2261대, 정보통신과 1185대로 시에서 사용하는 전체 컴퓨터 대수가 1천여대 차이가 난다는 것.

이에 대해 임 의원은 3회 추경때 시의 컴퓨터 댓수가 파악하는 부서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그러나 정보통신과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서 부서별 회의등 보완요구에 대한 개선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에 대해 임연옥 의원은 "통계자료도 없으면서 어떻게 앞서가는 정보통신을 하겠냐"고 강하게 질타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안들리냐"고 의회경시 태도를 지적했다.

특히 임 의원은 "역점사업에 대한 평가분석에 대해서도 전혀 개선여지가 없다"며 앞선 행정을 해야할 정보통신과의 각가지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구리시 정보통신과장은 "컴퓨터 전체 부분에 대한 관리사안이 책임지워져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김학태 기자  newsi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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