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제36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20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장애인 및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 가는 세상 장애극복으로“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식전공연으로 신망애 길굿 마당놀이, 두리원 난타공연을 선보였고, 내빈들과 함께 석고 손뜨기 퍼포먼스를 벌이며 흥겨운 잔치 분위기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특별무대로 슬로꼬부기와 함께하는 포토존, 장애인 그림전시전, 야외에서는 장애인작업장 생산품 전시판매,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소방서의 안전부스를 운영해 행사의 의미를 더 한층 높였다.

특히 올해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핸드바이크 퍼레이드, 석고 손뜨기 퍼포먼스, 재능공연 등을 장애인복지관, 단체와 시설이 협력하여 스스로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 2020년, 인구 100만의 도시를 준비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가까이, 창의적 복지정책으로 단 한사람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고 있으며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포용하는 노력을 통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존중받는 특별시보다 특별한 남양주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시청대강당에서 6백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3시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기념식과 문화공연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및 그 가족과 백경현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박창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및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중증 장애를 극복한 신종모씨는 도지사상을, 정용현, 심규순, 강영순씨 등은 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장애인 12명과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6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기념식에는 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구리시립합창단, 장애인합창단, 손정윤 소프라노, 가수 강소리, 한세일씨의 축하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장애인∙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서 8천여 명의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일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조화롭게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야 말로 편견없는 세상이며 윤리와 도덕이 공존하는 사회”라고 말하고, “협회에서는 올해를 지킴이’의 해로 정하고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회 행정을 펼치겠다” 밝혔다.

박현기 기자  hkpark@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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