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소방차 길터주기 국민참여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가평읍내 주요도로와 조종면 현리시외버스 버스터미널일대에서 소방출동차량 출동로 확보 및 양보의식 향상의 일환이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가평읍 및 조종면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가평읍의 경우 가평재래시장 5일장과 맞물려 혼잡이 예상되었지만 시장관계자들의 협조로 원할히 진행됐다.

조종면의 경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질적인 소방차 진입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통행시 좌우측 피양, 양면 주정차 금지, 좌판 및 입간판 설치 금지 등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를 실시하면서 2017년 2월부터 의무화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관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정훈 가평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신속히 재난현장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므로 화재현장에 신속한 접근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은 가평읍과 조종면에서 동시에 실시함에 따라 혼란이 예상되었지만 대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가평읍재래시장 관계자 및 조종면 주민들의 협조로 훈련이 원할히 진행됐다는 평가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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