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제13차 경기 동남부 관·군 정책협의회를 양평군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관군정책협의회는 김선교 양평군수, 이창효 55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 동남부 관·군 정책협의회는 경기 동남부 지역에 위치한 양평, 성남, 용인, 남양주, 광주, 이천, 안성, 구리, 하남, 여주 등 10개 시·군 및 軍의 정례협의회다.

이는 북한의 위협 및 안보상황에 대해 협의해 지역주민의 편익과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 군 작전의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회의다.

협의회는 지난 10일 양평군에서 실무회의를 거쳐, 주요안건 등을 선정했다.

이날은 연평도포격도발 5주기 기념 동영상과 테러대비 활동 강화를 위한 동영상을 시청 후 나라사랑 안보의식 고취, 통합방위 작전 등 내년도 전반기 추진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최근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사건으로 국·내외에 테러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관·군 정책협의회를 통해 관·군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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