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1일 두 번째 슬로라이프 시민학교를 진행했다.

‘樂셰프와 함께하는 파티김밥!’을 주제로 2016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락훈 셰프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수업에서는 천연 재료를 이용해 예쁜 꽃과 나비 등 알록달록한 작품으로 탄생되는 파티김밥을 함께 만들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석한 한 시민은 “봄 나들이에 오늘 배운 캐릭터 김밥을 만들어 남편과 아이들에게 솜씨 자랑을 해보겠다. 익숙한 재료로 만드는 이색적인 김밥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수업이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강의를 진행한 김락훈 셰프는 “작년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때 남양주시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오늘이 2번째 강의인데 남양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에 강의 때 마다 큰 감동을 받는다" 며 "올해 시민학교의 주제가 ‘건강하게 즐기는 내 삶, 슬로라이프’라고 알고 있는데 저의 파티김밥을 통해 남양주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슬로라이프를 실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슬로라이프 시민학교는 매 월 1일부터 남양주시청 슬로라이프과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5월 강의는 ‘핸드드립 커피’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590-8843)

안은희 기자  ehan@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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