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남양주시라이온스클럽(회장 고남준)에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 이용인과 함께 잠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에 남양주 라이온스클럽 민경조(2대), 김영수(3대 현 경기동부신문대표), 김진광(9대), 주재철(12대) 역대회장을 비롯한  관내 이용 장애인과 라이온스클럽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총 9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봄나들이는 라이온스클럽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의 제안형 프로젝트로 나눔실천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장애인 문화여가생활의 기회를 증진시키고자 계획됐다.

라이온스클럽은 국제자원봉사단체로 그간 북부희망케어센터, 동부노인복지관 등 남양주시 지역 곳곳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왔다.

이날 나들이는 라이온스클럽의 전액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회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서 함께 활동하는 ‘참여형 후원’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었다.
 
이날 활동은 후원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와 이용인의 1대1 짝꿍으로 아쿠아리움 관람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제이레스토랑의 장소제공으로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바라보며 맛있는 점심을 나눌 수 있었다.

라이온스클럽 서재원 총재는 “화장한 봄날에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이용인과 함께한 나들이 시간이 회원들에게도 큰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을 위한 지역사회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가 증진되길 바라며, 남양주시라이온스클럽 또한 그러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복지관 최승철 관장은 “남양주시라이온스클럽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에 깊은 감사를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이용인분들께도 즐거운 봄날의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그 외에도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2일(금) 개관 10주년 기념 4월이벤트 ‘인권영화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권영화관람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은희 기자  ehan@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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