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산학협력단의 ‘별내-진접선 연장, 환승사업’ 경제성평가 결과]

'별내-진접선 연장 환승체계 구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별내선을 진접선까지 연장해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의 비용편익분석 결과가 1.04로 나타나 경제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의 경제성 분석결과다.

당초 별내선 별내역과 진접선 연결 구간을 ‘별도 사업’으로 추진할 경우에는 경제성평가 비용편익(B/C)이 0.83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떨어졌다. 

그러나 현재 건설중인 별내선 ‘연장사업’으로 추진할 경우에는 비용편익(B/C) 분석 결과가 1.04로 나타나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성 평가에서 비용편익분석값이 ‘1’ 이상일 경우에는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별내-진접선 연장 환승체계 구축사업’은 별내역부터 진접선까지의 3.2km를 별도로 건설하는 사업이 아니라 당연히 건설중인 별내선을 진접선까지 연장하는 개념이므로 경제성이 확보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한편 '별내-진접선 연장 환승’ 사업은 지난 2014년 남양주시의 경제성평가 용역결과에서도 비용편익(B/C)이 1.03으로 나와 이미 경제성이 확인된 바 있다. 

▲[서울대 산학협력단의 ‘별내-진접선 연장, 환승사업’ 경제성평가 결과]

이와 관련 최민희 의원실은 "경기도가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별내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평가한 자료를 입수했다"고 밝히고 “이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와 현재 추가 검토를 진행중인 교통연구원에 경제성을 강조하고 별내선 연장 결정을 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내-진접선 연장 및 환승체계 구축사업’은 최민희 의원이 남양주 출마를 준비하면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20대 총선 공약으로 이번 경제성 평가 결과에 따라 현실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안은희 기자  ehan@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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