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양서면 대심리에서 발생한 심정지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있는 양평소방서 119구급대원들

양평소방서는 23일 오전 08시23분경 양평 양서면 대심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현장대응 및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심정지 환자 김씨(남, 61세)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119에 신고와 행인에 의해 흉부압박을 실시중이었다.

강상119안전센터 구급대는 신속한 출동으로 확인한바 환자는 의식, 호흡, 맥박이 없어 기도유지 및 심폐소생술 실시했다.

연이어 도착한 옥천펌프와 공흥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전문기도유지술을 이용한 고농도 산소공급 및 약물투여와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현장에서 맥박이 촉지되고 자가 호흡 있는 상태를 확인한 뒤 인근병원으로 이송해 심정지 환자를 살렸다.

김씨는 인근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집중관리가 필요해 구리시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저체온 요법치료중으로 알려졌다.

공흥119안전센터 이수철 구급대원은 “이번 환자의 경우 지인들의 정확한 신고와 행인에 의한 빠른 심폐소생술, 또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이뤄져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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