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도서관은 21일부터 2주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기획한 ‘책 읽어주는 모습 사진 공모전 수상작’ 순회 전시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18개 도서관이 전시를 한다. 

도서관은 또한 3월부터 ‘책 읽어주세요’ 사업의 일환으로 ‘명사천과 함께하는 책 읽어주세요’와 ‘1318 북시터 책 읽어주세요’를 운영 중에 있다.

자원봉사자 그룹인 명예시민사서천사 회원들은 지난해 책놀이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이수하여 소그룹을 결성, 매주 금요일 오전 중 유아 및 단체 견학을 온 어린이집․유치원생들에게 동화, 역사책을 읽어주고 있다.

또한 중, 고등학생들은 주말 오후 시간을 활용하여 노란 앞치마를 입고 책을 읽어달라는 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오남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어주세요 활동들과 일상 속 독서 모습인 사진전을 통해 어린이 와 청소년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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