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신임 제6대 가평여성의용소방대장에 이명자씨가 새로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가진 이ㆍ취임식은 박경자 대장이 이임하고, 이명순 대장이 새로 취임했다.

행사는 오구환 도의원, 가평군의회 조중윤 의장, 김금순 의원 등 가평군 의회의원들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5대 박경자 대장은 지난 1992년 입대하여 23년동안 의용봉공의 사명감으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현장에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했다.

또 박 대장은 가평의 브랜드를 높이는 각종 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가평여성의용소방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헌신했다.

새로 취임하는 이명순 대장은 96년에 입대하여 전임 대장들을 도와 가평 관내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6대 가평여성의용대장에 취임한 이명순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십년간 봉사해 오신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참봉사자가 될 것”이며 “우리군의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예방 등 안전사고 없는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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