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브리핑 진행하는 권봉수 의장

구리시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멀티룸에서 10월 1차 의정 브리핑을 했다.

의정브리핑에서는 전날 열린 집행부의 주례보고에서 논의된 조례안 6건, 보고안 3건, 동의안 4건에 대한 의회의 입장과 설명이 있었다.

‘구리시 하수처리시설 및 부대시설 관리대행 동의안’은 2024년 3월 31일 종료되는 관리대행을 3년간 재위탁하는 내용이다.

시는 3년간 298억원을 투입해 위탁한다. 직원은 현재 47명에서 55명으로 8명이 증원된다.

시의회에서는 “첨단시설이 도입되면 인원과 경비가 줄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이문안호수공원 시설확충 기본설계 용역 보고’에서는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화장실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평생학습과 소관 ‘2024년 (재)구리시 청소년재단 출연 동의안’에서는 “시가 직영하는 것보다 전문가에 위탁하는 것이 사업의 성과가 좋아야 하는데 문제가 많고 전문성도 떨어지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예술과 소관 ‘2024년 (재)구리문화재단 출연 동의안’에 대해서는 2024년도 보조금 수입을 0원으로 산정한 예산안과 부진한 후원금 모금활동이 지적됐다.

주례보고에서 협의된 내용은 11월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박지원 기자  8o9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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