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는 김병주 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병주 의원(사진)이 22대 총선에 남양주 을 선거구 출마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실시되는 총선 출마를 위해 김한정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남양주시 을 선거구에 사무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육사 재학 시절부터 남양주시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김한정 현 의원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계획이며 진접역 앞에 사무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5월 초부터 어린이날 행사 등 남양주시의 대 소 행사에 참석하여 얼굴알리기에 나섰다. 

1962년 생인 김 의원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강릉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제27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역임했으며 대장으로 예편했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영입케이스 3호로 입당해 당선됐다.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독실한 불교 신자며 상담심리학 석사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주블리'란 애칭으로 17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손자병법'시리즈 강의로 잘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뉴노멀 뉴타입 뉴드림' '시크릿 손자병법'이 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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