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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의원,동구릉 역사경관 가치와 보존 심포지엄 개최“ 시민과 함께 구리의 명소 넘어 세계적인 명소 만들어나갈 것 ”
박현기 기자 | 승인 2023.05.04 16:21
3일 열린 동구릉의 역사경관 가치와 보존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윤호중 의원실)

- 윤호중 의원 “ 등재 당시 유네스코의 권고사항이었던 복원 ‧ 정비 사업 정부가 적극 이행해야 ”

2009 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구리시 소재 동구릉의 역사경관 가치와 보존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동구릉 재실에서 3 일 열렸다 . 윤호중 의원실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윤호중 의원 ( 경기 구리시 ) 과 정성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 ,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과 구리시민 및 관계자 등 200 여 명이 참석했다 .

동구릉은 아홉 기의 능이 있는 조선 왕실 최대 규모의 왕릉군이자 ‘ 신의 정원 ’ 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명소로 꼽혀왔다 . 그러나 동구릉 진입부와 그 주변 일대가 개발되면서 역사경관이 훼손되고 관람객들의 접근성도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고 ,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데 미비한 부분이 있다는 점이 지적돼왔다 .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윤호중 의원은 동구릉 역사경관의 복원 ․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9 년 20 대 국회에서 관련 예산 5 억 원을 확보해 문화재청에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 문화재청은 동구릉에 대한 역사고증 및 구체적인 정비방안 등의 용역을 수행해 지난 2020 년 완료했다 .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코로나 19 로 인해 제대로 알리지 못했던 연구용역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 동구릉의 새로운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마련되었다 .

윤호중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 동구릉이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이후 동구릉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가 한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 고 운을 뗐다 . 이어 윤 의원은 “ 유네스코가 동구릉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면서 권고한 여러 사항 중에는 일부 훼손된 능역의 원형 보존이 있다 ” 면서 “ 정부가 유네스코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복원 정비 작업에 적극 나설 때 세계인들이 와서 감탄하고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동구릉으로 거듭날 것 ”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어진 주제발표에는 연구용역을 수행했던 황진하 볕터건축사사무소 대표가 ‘ 구리 동구릉의 역사경관 복원정비 ’ 를 주제로 동구릉의 진입부 및 능역 등의 역사경관 정비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 박동석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은 ‘ 구리 동구릉 역사경관 요소와 가치 ’ 를 주제로 동구릉의 역사경관이 갖는 특색과 동구릉의 문화 ․ 경제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

동구릉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두고 활발한 토론도 이어졌다 . 장호수 백제역사도시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는 시민 대표로 나선 최청수 구리발전연구회 위원장 , 구리시 향토사학자인 한철수 구지옛생활연구소장 , 김천복 구리시 문화예술과장과 구리시민들이 참여해 동구릉의 가치와 활용방안 , 복원 ․ 정비 사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

구리발전연구회 최청수 위원장은 " 동구릉을 발전시켜서 구리를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관과 민이 함께해야 한다 ” 며 " 시민의 관심과 참여만이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 고 강조했다 . 구리시민 최승권 씨는 “ 과거 조선왕조 역사문화공원도 10 년 동안 계획만 하다가 결국 무산됐다 ” 며 “ 동구릉 보존 및 복업 사업은 용역 결과에 맞는 구체적인 시간표를 가지고 접근했으면 좋겠다 ” 고 제안했다 .

정성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은 폐회사에서 “ 동구릉을 통해 지역발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문화적 가치 보존을 원하는 구리시민의 열망을 확인했다 ” 며 “ 오늘 심포지엄을 토대로 앞으로 동구릉 복원 ․ 정비 사업을 잘 준비해 나가겠다 ” 고 말했다 .

윤호중 의원도 “ 심포지엄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반영해서 동구릉의 가치를 높이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실행하겠다 ” 면서 “ 구리시민들이 동구릉에 자부심을 느끼고 , 그 자부심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동구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나갈 것 ” 이라고 밝혔다 .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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